올 여름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 특공대 및 122해양경찰구조대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프로젝트가 학교 등 지역단체로 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지역 수영장 등 관련시설 사용협의 및 자체 안전홍보물 및 동영상제작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남해지방청 특공대는 6월부터 부산시 서부 교육청 산하 8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08년 학부모,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사고에도 불구하고 '설마 그런 일이 우리 애에게 일어나겠어?'라는 부모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기본적인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각종 익사 사고들,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무턱대고 물에 들어갔다 함께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연들, 이러한 사고들은 문제는 반복적이라는 것에 있다.
이민숙 남해청 특공대장은 “휴가철이면 특별기간을 정해 어린이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이런 반복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보다 알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영상물이나 팜플렛 등 홍보자료도 제작하여 단순히 실적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실제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교육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여름이 오기 전에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수영장 관계자들의 협조를 받는 한편,
어린이 물놀이 안전 캠페인 팜플렛을 제작, 앞면은 122해양긴급번호 및 해양경찰 홍보, 뒷면은 어린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그림과 함께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그러나, 과거 물놀이 교육을 실시하면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교육을 하기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음을 경험한 대원들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잠시라도 가만있지 않는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방법,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는 방법, 아이들이 직접 응용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쉬운 내용 등으로 구성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특히, 수영장에서 실시하는 교육인 만큼 더 분위기가 산만해질 가능성이 높다. 대원들과 서부교육청 직원들이 회의를 한 결과 이번 교육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같이 동참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안건이 나왔다. 학부모가 같이 동참해 주면 어린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부모님들이 다시 교육을 시킬 수도 있고 어린이들의 통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결론이 나와 추진해 보기로 하였다.
해경자체 인명구조 교육용 영상물이 없어 작년에 특공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물놀이 안전교육 영상물에 내용을 업그레이드하였다.
교육생들에게 물놀이 전 운동단계에서부터 물놀이 중 안전규칙, 아이 혹은 친구가 물에 빠졌을 때 구조법, 구조의 여러 가지 종류, 친구를 구했을 때 조치방법 등으로 구성된 영상자료 및 안전 팜플렛, 그리고 수영장에서의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어린이 심폐소생술 등 간단한 응급조치법을 교육하고 있다.
관련자료 보기
[기사문의 : 남해청 특공대 정석의 010-5028-6695]
|
목포해양경찰서 122구조대에서는 연산초등학교(전남 목포시 연산동)를 방문하여 교사와 학생들에게 물놀이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요령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안전교육은 초기 몇 분의 대응만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고취시키고, 실제 사고 발생시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단한 도구들을 활용한 응용구조법 등으로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어 실시된 응급 처치술 교육에서는 122구조대 신승용 경장(응급구조사2급)의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심폐소생술 마네킹(애니)를 두고 체험 실습을 하였다. 구조 호흡법과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한 정정과, 기도폐쇄 또는 심장질환에 의한 호흡정지 등의 처치 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보여주는 교육이 아닌 실습위주로 진행하여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여러 번 그리고 자세히 교육하여 학생들 한명 한명 모두가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며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직접 참여한 한 교사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응급 처치하는 법은 익히 봐서 이론적으론 알고 있었지만, 제가 직접 이렇게 실습을 하니 많이 떨리고 또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네요, 하지만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털어놓아, 교육 담당자였던 신승용 경장뿐만 아니라 122구조대원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지 모른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아차”하는 한순간에 사고의 어두운 그림자가 우리를 덮칠 수 있으며, 간단한 응급조치만으로 소중한 내가족, 내이웃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하며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을 끝으로 교육을 마쳤다.
또한 그동안 응급처치 요령 등의 교육은 119구조대의 전유물로 알고 있던 국민들에게 새삼 한번 더 122 해양경찰 구조대를 홍보할 수 있었던 일석이조의 뜻 깊은 시간이기도 했다.
[목포해양경찰서 122구조대 경장 김종운 (061-273-0122)]
|